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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트레킹, 간절곶 해맞이 ‘특별하게’ 즐겨요

| 특급호텔 겨울 체험 패키지

특급호텔은 인기 있는 피한(避寒) 여행지다. 객실·식음업장 등이 한 건물에 있어 찬 바람을 맞지 않아도 된다. 요즘은 추위에 맞서려는 여행자도 특급호텔을 찾는다. 특급호텔이 운영하는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해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서다. 전문가가 동행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안전한 데다 준비물을 챙길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특급호텔의 야외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제주 · 부산 · 울산을 돌아보는 여행법을 소개한다.


 
제주의 겨울나기
한라산(1950m)은 겨울에 외려 북적인다. 지난해 1~2월 한라산을 찾은 탐방객은 25만3000명으로 10~11월 단풍철(24만5000명)보다 많았다. 누구나 겨울에 한라산을 오를 수 있다. 다만 준비는 단단히 해야 한다. 눈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아이젠을 끼고, 신발에 눈이 들어가지 않게 스패츠도 착용해야 한다. 특급호텔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장비를 호텔에서 빌릴 수 있다. 호텔의 레저 전문 직원이 동행한다.

제주신라는 6년째 한라산 눈꽃 트레킹 액티비티를 운영하고 있다. 호텔에서 전용 차량을 타고 영실휴게소(1280m)까지 이동해 윗세오름(1700m)을 거쳐 어리목까지 걷는 프로그램이다. 4시간 동안 완만한 산길을 탄다. 어묵탕 등 간식도 맛본다. 호텔 패키지 이용 고객은 무료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한라산 눈꽃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한라산 눈꽃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도 투숙객만 참여할 수 있는 한라산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판악휴게소(750m)에서 사라오름(1324m)까지 올랐다 내려오는 코스로 5~6시간 걸린다. 한겨울 사라오름 분화구에 고였던 물이 얼면 빙판 위를 걸을 수 있다. 1인 5만원(김밥 포함).

감귤 따기 체험은 자녀와 함께 제주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개장한 호텔 히든 클리프 앤 네이처가 호텔 주변에 면적 2700㎡의 귤밭을 가꾼다. 투숙객은 감귤을 무한정 따 먹을 수 있고 2㎏은 갖고 갈 수 있다. 1인 1만원.


 
호텔 투어로 명소 섭렵하기
켄싱턴 제주 호텔. 겨울 시즌 새별오름을 배경으로 투숙객의 사진을 찍어주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켄싱턴 제주 호텔. 겨울 시즌 새별오름을 배경으로 투숙객의 사진을 찍어주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의 억새 명소 중 한 곳이 새별오름(519m)이다. 오름는 물론이고 주변 초원이 억새 군락지다. 켄싱턴 제주 호텔이 새별오름 체험 액티비티를 운영한다. 전용차량을 이용해 새별오름뿐만 아니라 성이시돌목장, 방주교회 등을 2시간 동안 돌아본다. 호텔 직원이 투숙객을 모델로 사진을 찍어주고 인화도 해준다. 호텔 패키지 이용객은 무료다.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의 인기 액티비티잉 이기대 해안산책로 트레킹.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의 인기 액티비티인 이기대 해안산책로 트레킹.


부산에서도 특급호텔 액티비티를 이용하면 여행이 쉽다. 감천문화마을·초량이바구길 등 부산 구도심을 여행하려면 대중교통을 몇 번 갈아타야 한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시티투어 버스다.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는 부산역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특급호텔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호텔에서 출발한다. 롯데호텔 부산의 관련 패키지 이용객은 호텔 차량을 타고 부산의 달동네를 잇는 산복도로를 달리다 초량동 유치환우체통에 도착해 전망을 감상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시티투어는 오후 8시 출발한다. 부산 야경을 감상하는 코스다. 호텔에서 전용 차량을 타고 부산 센텀시티와 남천동을 잇는 광안대교를 달리며 밤바다를 바라본다. 이기대 도시자연공원에 내려 왼편으로는 광안대교, 오른편으로는 해운대해수욕장 주변의 마천루를 내려다볼 수 있다.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다. 1인 1만원.


 
겨울 바다 즐기기
호젓한 겨울 바다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탐방로가 부산 용호동에 있다. 봉래산(395m)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이기대 해안산책로다. 산책로에서 해운대가 훤히 내다보인다.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이 투숙객을 대상으로 이기대 해안산책로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호텔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해안산책로 입구에서 해맞이공원까지 2.3㎞를 걷고 오륙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탄다.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원.
 
롯데호텔 제주가 법황해녀마을을 탐방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호텔 제주가 법환해녀마을을 탐방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 바다를 즐기는 길로 제주올레도 빠질 수 없다. 제주도 남쪽 해안을 따라 걷는 7코스가 대표적인 바당(바다) 올레다. 롯데호텔 제주가 호텔 레저 전문 직원과 함께 7코스 2㎞ 구간을 걷는 액티비티를 운영한다. 법환포구에서 해녀가 잡은 해산물을 파는 해녀의 집도 들른다. 1인 2만원.
 
롯데호텔 울산. 1월 1일 울산 간절곶 일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롯데호텔 울산. 1월 1일 울산 간절곶 일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 간절곶에서 1월 1일이면 해맞이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워낙 많은 사람이 몰려 교통 혼잡이 극심하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간절곶에서 5㎞ 거리에 마련한 임시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셔틀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롯데호텔 울산이 1월 1일 하루만 간절곶 일출 투어를 운영한다. 호텔 차량이 임시주차장이 아니라 간절곶 공영주차장까지 진출한다. 공영주차장에서 간절곶 해맞이공원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 패키지 이용객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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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hyundong30@joongang.co.kr, 각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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