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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생가에서 불, 10분 만에 진화…용의자, 노태우 생가도 방화

 

1일 오후 3시15분쯤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불이 났다.

불은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영정이 있는 추모관을 모두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생가 관계자들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추모관 옆 초가 지붕도 일부 탔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용의자 백모(48)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백씨는 이날 기차를 타고 경기도 수원에서 구미로 왔으며 영정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방명록에는 ‘박근혜는 자결하라. 아버지 얼굴에 똥칠하지 말고’라고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씨는 2012년 12월 14일 대구시 동구 신용동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에도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백씨는 이로 인해 1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또 2007년에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사적 101호 삼전도비를 훼손한 혐의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 생가는 경북도 기념물 제86호로 753㎡ 부지에 조성돼 있다.

경찰은 백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방화 이유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박신홍·김윤호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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