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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우리은행 지분 7곳에 매각 …"한화생명 지분도 조속 매각"

예금보험공사는 1일 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29.7%를 7개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식을 체결했다. 동양생명(4%), 미래에셋자산운용(3.7%), IMM PE(6%), 유진자산운용(4%), 키움증권(4%), 한국투자증권(4%), 한화생명(4%) 등이다. 이번 매각으로 예보는 약 2조4000억원을 수령해 우리은행 관련 공적자금 회수율이 64.9%에서 83.4%로 높아지게 됐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주식매매계약식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보가 보유한 우리은행의 잔여지분(21.4%)도 조속히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 사장은 “공사 보유 잔여지분은 민영화에 따른추가 이익(Upside Gain)을 감안해 공자위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매각을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일 지분으로 21.4%를 보유한 예보가 우리은행의 최대주주지만 경영은 과점주주들에게 맡기겠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곽 사장은 “새롭게 형성된 과점주주그룹이 주도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사 추천 비상임이사의 역할을 잔여지분 가치에 중대한 영향이 있는 사안에만 국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행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행장 추천위원회가 구성되기 때문에 예보가 참여할 여지가 없다”며 “우리은행 경영과 관련한 의사 결정 제반을 과점주주가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임이사를 예보가 선임하는 것은 국민의 혈세인 공적자금이 투입됐기 때문”이라며 “공적자금 회수와 관련된 사안을 제외하고는 일상 경영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곽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예보가 보유한 한화생명에 대한 지분도 조속히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예보는 한화생명 지분 15.25%를 소유하고 있다. 외환위기때 한화생명에 3조5500억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해 지분 100%를 보유한 뒤 지금까지 꾸준히 지분을 회수해 현재 2조1400억원을 회수했다. 곽 사장은 “한화생명의 잔여지분을 이른 시일 내에 매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화생명의 기업 가치가 제고되는 여러 가지 길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한화생명과 잘 협의해 이른 시일 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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