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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도 주춤…“내년 2분기가 큰 변곡점”

외환위기가 닥친 이듬해인 1998년 전국 집값은 전년 대비 12.3% 폭락했다. 2008년 금융위기가 찾아왔을 때엔 일시적 충격이 있었지만, 2009년 전국 집값은 소폭 오름세(1.4%·KB국민은행 조사)를 보였다. 하지만 내년에 다시 경제 위기가 닥칠 거란 우려가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주택산업연구원이 30일 발표한 ‘2017년 주택시장 전망’에 따르면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보합(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은 0.5% 오르지만, 지방은 0.7%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전셋값 상승률(0.4%)은 올해(1.3%)보다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산연은 내년 2분기가 주택시장의 큰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조기 대선 가능성까지 맞물리면서 정부가 시장 상황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김덕례 주산연 연구위원은 “미국 금리가 오르면 한국도 금리 인상 압력이 커진다”며 “기준금리와 금융권에서 결정하는 가산금리가 오르면 실수요자 의 심리적 우려가 커져 주택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대출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가계의 채무 부담은 연간 2조원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성희 기자 kim.su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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