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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처럼 성형을” 1억7000만원 쓴 중국인

마윈(左), 황젠(右)

마윈(左), 황젠(右)

중국의 한 20대 남성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을 닮고 싶다며 거액을 들여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중국 청년망(靑年網)에 따르면 광둥(廣東)성 선전(深玔)시에 사는 황젠(黃建)은 최근 한국의 한 성형외과를 찾아 100만 위안(1억7000만원)을 주고 마윈 회장의 얼굴과 비슷하게 성형수술을 했다. 황젠은 자신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며 “알리바바 회장인 ‘큰’ 마윈과 ‘리틀 마윈’ 판쇼우친(范小勤) 사이에 ‘중간 마윈’인 내가 있다”며 “(알리바바가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 세운) 후판대학교에서 마윈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적었다.

판샤오친은 마윈과 똑 닮은 외모로 유명해진 8살 시골 아이로, 지난달 13일 마윈이 판샤오친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중국 언론들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황젠의 성형이 큰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며 “‘판샤오친처럼 외모로 혜택을 얻으려고 하는 것’ ‘마윈 만나겠다고 거액을 들여 얼굴에 칼을 대는 것은 정신나간 짓’”이라는 등의 반응을 전했다.

김준영 기자 kim.junyoung@ 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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