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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없어 탑승 못한 아들, 아버지와 생사 갈려

지난 29일 코파 수다메리카나(남아메리카 컵) 결승을 위해 콜롬비아로 향하다가 항공기 추락사고를 당한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에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사고로 탑승객 77명 중 6명만 생존했고, 샤페코엔시 선수 22명 가운데엔 3명만 살아 남았다. 희생자 가운데 공격수 티아기뉴의 아내가 임신 중이란 사실이 알려져 축구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마테우스 사롤리는 여권을 챙기지 못해 비행기에 타지 못했지만 감독인 아버지는 희생자 명단에 포함됐다.

결승 상대팀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은 우승컵을 양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남미축구연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브라질 프로 팀들은 선수 대부분을 잃은 샤페코엔시를 위해 선수를 무상 임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브라질 축구협회에 3시즌간 샤페코엔시가 2부리그로 강등되지 않도록 요청했다. 4부리그였다가 2014년 1부리그로 승격한 샤페코엔시는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에 오르며 ‘브라질의 레스터시티’라 불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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