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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1) 은은한 향이 일품인 백제의 밥상, 솔내음


 
부여의 한상, 연잎떡갈비정식

부여의 맛을 자랑하는 '솔내음'은 2001년에 개업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연잎떡갈비정식이다. 정식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떡갈비가 한우냐 한돈이냐에 따라 정식 이름이 달라진다. 한우와 한돈 떡갈비를 동시에 맛보고 싶다면 연정식을 주문하면 된다. 된장찌개와 계절반찬 십 여 가지도 올라오는데, 고급스런 식기에 정갈하게 올라와 궁중요리 한상을 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황토 숯으로 구워낸 떡갈비

'솔내음'에서는 직접 제작한 화로 위에 떡갈비 접시가 올라가 따뜻하게 떡갈비를 먹을 수 있다.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일품인 떡갈비는 황토 숯으로 구워내 고기 특유의 잡내가 없다. 떡갈비는 씹을수록 고소하면서 담백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빨간 연근 조림이 떡갈비 접시에 함께 올라오는데 매콤한 게 떡갈비와 함께 먹으면 안성맞춤이다.



밥 한 술에 연잎 향

여름동안 꽃을 피운 연은 가을이 되면 연잎이 귀한 식재료로 쓰인다. 이곳 연잎밥에는 유기농 현미 찹쌀과 오곡, 연근, 단호박, 대추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다. 보기에도 윤기가 흐르는 연잎밥은 찰져 목으로 잘 넘어간다. 잡곡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 씹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으며, 밥 한 술에 깊은 연잎향도 함께 음미할 수 있다.


부소산 아래 솔향과 연향이 가득한 곳

소나무가 많은 부소산 아래에 위치한 '솔내음'은 상호명 그대로 소나무 향을 은은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대기는 기본이다. 주말에는 당일 예약이 힘드니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백제의 기운을 받고, 부여의 맛을 음미하고 싶다면, '솔내음'의 건강상 ‘연잎떡갈비정식’을 추천한다.

 




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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