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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 “이러다 세월호 학생처럼 다 빠져 죽어” 망언 파문

사진=이철우 의원 페이스북

사진=이철우 의원 페이스북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의원 총회에서 개헌 추진을 주장하면서 “(이러다) 세월호 학생들처럼 다 빠져 죽는다”고 말해 논란을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탄핵이 가결돼 내년 7월께 대선을 하면 통째로 야당에 갖다 바치자는 얘기와 같다”며 “대통령을 뺏기면 야당은 샅샅이 전범 잡듯 나설 거다. 이 정부에서 설쳤던 사람들은 국민 손에 끌려나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이 조기 퇴진하되 탄핵 대신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 이러고 있으면 세월호 학생들처럼 다 빠져 죽는다”고 덧붙였다. 탄핵보다 개헌을 추진하자는 말을 부연하는 데 ‘세월호 학생’을 예로 들었다는 점에서 비유 대상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의 발언은 뒤늦게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많은 네티즌은 ”충격적이다“ ”적절치 못한 비유였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김은빈 기자 kimeb265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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