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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독자위원회 2016년 하반기 정기회의] 5개 지역 독자위원장의 한마디

임영호 부산위원장(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기획기사는 다른 경쟁지보다 앞서 있고, 일상적인 보도도 무난하다. 하지만 1면 기사의 색깔이 분명하지 않아 경쟁 신문보다 ‘한 발짝 늦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역사적 흐름이 있는, 요즘 같은 시점에서는 조금 과감하게 제목을 뽑을 필요가 있다.


이수범 인천위원장(인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중앙의 현재 색깔을 유지하는 것은 좋다. 중앙의 대표적 기획기사는 대학평가다. 실제 대학들이 결과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잘 안 나오면 분석도 하는 등 영향력 측면에서 오랫동안 잘해 오고 있다. 다만 평가지표는 고민이 더 필요하다.


남재일 대구위원장(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과거엔 신문이 정보 전달과 그에 기초한 약간의 의견을 제시하는 입장을 취해 왔다. 하지만 의견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추세다. 논조도 보수·진보의 이분법에서 벗어나야 한다. 낙태 문제 등을 어젠다로 만들 필요가 있다.


차재영 대전위원장(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언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 당장 독자들의 반응이 바로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도 실망하면 안 된다. 앞으로 미디어는 멀티미디어로 갈 수밖에 없다. 품을 들여 만들어 서비스를 해 나가다 보면 독자들이 알아줄 것이다.


김균수 광주위원장(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중앙일보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창구가 미디어면인데, 해당 지면을 찾아보기 어렵다. 중앙의 잘잘못을 스스로 따져 보는 지면을 과감하게 늘릴 필요가 있다. 독자위원회 관련 지면도 늘어났으면 한다.



◆특별취재팀=장세정·홍권삼·전익진·황선윤·김방현·최경호 기자 zh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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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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