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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선가 말을 타고 있을 너에게" 이대 학생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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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60ㆍ최서원으로 개명)씨의 딸 정유라(20ㆍ개명 전 정유연)씨를 둘러싼 특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한 이화여대 학생이 정씨에게 공개 대자보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익명의 '화연'이라는 학생은 "어디에선가 말을 타고 있을 너에게"라는 문구로 대자보를 시작한다. 학생은 "우리가 중앙도서관에서 밤을 샐 때, 너는 어제 어디서 뭘 했을까?"라고 물었다.

이어 "누군가는 네가 부모를 잘 만났다고 하더라. 근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라면서 "정당한 노력을 비웃는 편법과, 그에 익숙해짐에 따라 자연스레 얻어진 무능. 그게 어떻게 좋고 부러운건지 나는 모르겠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이젠 오히려 고맙다. 네 덕분에 그동안의 내 노력들이 얼마나 빛나는 것인지,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실감이 나"라고 밝혔다.

대자보 하단에 적힌 "우리는 모두에게 공정한 이화를 꿈꾼다"는 시위 때 쓰인 문구였다. 총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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