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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기대수명 86세 세계 4위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이 세계 4위, 남성은 13위로 나타났다. 유엔인구기금(UNFPA)과 인구보건협회가 19일 공개한 ‘2016 세계인구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0년 태어나는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86세다. 지난해보다 1세 올랐지만 세계 순위는 같다. 한국보다 높은 곳은 홍콩·일본·싱가포르(87세) 등 세 곳이다.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이 한국과 같다. 호주·칠레·아이슬란드·이스라엘·스위스 등은 85세로 뒤를 잇는다.

한국 남자의 기대수명은 80세다. 지난해 18위에서 5단계 뛰었다. 남자 세계 1위는 홍콩·아이슬란드·스위스로 82세다. 스웨덴·스페인·싱가포르·뉴질랜드·일본·이탈리아·이스라엘·캐나다·호주가 81세로 2위 그룹이다. 북한 여성은 75세, 남성은 67세다. 홍콩이 남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인구는 74억33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8400만명 늘었다. 중국(13억8230만명)이 가장 많고, 인도(13억2680만명)·미국(3억2410만명) 순이다. 한국(5050만명)은 27위, 북한(2530만명)은 50위를 기록했다. 남북한을 합하면 7580만명으로 세계 20위다.

세계 평균 출산율은 2.5명이다. 최고는 니제르(7.5명), 최저는 포르투갈·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몰도바(1.2명)다. 한국(1.3명)으로 이들 최저국가 다음이다. 북한은 1.9명이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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