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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년 전통 살려라…다시 뛰는 휠라

2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휠라가 글로벌 재도약을 위해 세계 시장 공통 제품을 늘린다. 또 휠라 신발 공장이 있는 중국 진장(?江) 지역엔 의류 연구개발(R&D)센터도 추가로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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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동대문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휠라 글로벌 브랜드 대표회의에서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휠라코리아]

휠라코리아는 지난 17~18일 이틀에 걸쳐 서울 동대문JW메리어트 호텔에서 윤윤수(72) 휠라코리아 회장, 김진면 휠라코리아 사장, 존 앱스타인 휠라USA 사장, 휠라 차이나 브라이언 유 대표 등 전세계 휠라 지사 대표와 판권 사업자 100여명이 모인 ‘글로벌 브랜드 대표회의(FILA 20th GCM 2016)’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GCM은 2007년 휠라코리아가 이탈리아 브랜드인 휠라 본사를 인수한 뒤 매년 봄, 가을 2번 개최해왔다. 글로벌 본사인 서울에서 개최된 것은 2009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회의를 주재한 윤윤수 회장은 “휠라 106년의 전통을 살린 헤리티지 라인을 강화하자”면서 “‘원 월드, 원 휠라(하나의 세계, 하나의 휠라)’란 기치 아래 휠라USA를 중심으로 제품 출시부터 마케팅까지 전 세계 공통으로 헤리티지 라인을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헤리티지 라인은 휠라 고유의 빨간색, 파란색, 흰색의 색감에 테니스·요트 등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라인이다. 그 동안 휠라가 진출해있는 20여개국서 ‘빈티지’ ‘오리지날레’ 등 지역 별로 명칭 사용과 마케팅을 제각각 진행해 “브랜드 통일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회의에선 또 글로벌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메인 콜라보레이션(협업 제품)을 연 1~2회 진행해 해당 제품을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하기로 했다.

윤윤수 회장은 “지역별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트랜드를 실시간 공유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윤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휠라가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미국서 15%, 중국서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등 해외 시장의 고른 성장세에서 나온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휠라코리아는 패션시장 불황 속에서도 전세계 휠라 매출(소비자가 기준)은 2013년 2조3000억원 대에서 올해 약 3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부혁 기자 yoo.boohy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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