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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패산 총기사건] 강북구 오패산터널 앞에서 총격전 발생...경찰 1명 사망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앞에서 19일 오후 6시 30분쯤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김모 경위가 실탄에 맞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오후 7시 40분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위는 강북구 번동 415-97번지에서 "둔기로 맞았다"는 폭행 신고가 접수돼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피의자 성모(46)씨가 쏜 사제총기에 등을 맞고 쓰러졌다.

피의자 성씨는 오패산터널 쪽으로 도주해 경찰과 대치하다 검거됐다. 성씨는 경찰 검거 당시 방탄복을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총격전은 경찰의 검거 과정에서 벌어졌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공포탄과 실탄 4발을 발사했다. 피의자 성씨는 풀숲에 숨어있다 경찰관에게 총을 발사했다.

오토바이 정비기사로 일하기도 했던 성씨는 서모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2001년 2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2003년 6월 청소년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수감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신고 피해자로부터 둔기에 맞은 상황을 조사하던 중 피의자가 사제총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둔기로 폭행당한 이모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와 성씨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성씨는 전자발찌 훼손자로 수배중인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소유 차량에서 사제총기 16정과 칼 7점을 확인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제총기는 나무로 제작됐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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