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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승마연맹 "정유라 아버지는 박 대통령 조력자"

최순실(60ㆍ최서원으로 개명)씨의 딸 정유라(20ㆍ개명 전 정유연)씨를 둘러싼 특혜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국제승마연맹(FEI)이 정씨의 아버지 정윤회(61)씨를 "박근혜 대통령의 조력자"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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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I 홈페이지의 정유라씨 프로필(http://www.fei.org/athlete/10110814/CHUNG-Yoora)에는 "그녀의 아버지 정윤회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조력자로 일해왔다(Her father Jeong Yun-Hoe has served as an aide to Park Geun-Hye,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고 적혀있다. 출처는 2014년 12월 3일자 한겨레 신문이다. 이 신문은 이날 1면과 3면 등의 기사를 통해 당시 최대 이슈였던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같은 프로필 내용을 직접 쓴 주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FEI는 1921년 설립된 국제스포츠단체로 스위스 로잔에 본부가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구성멤버이기도 하다.
 
정유라씨는 2014년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 승마 대표로 출전해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재학 중인 이화여대 입학 및 학점 취득 과정에서도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은 이에 대해 19일 사퇴 발표와 함께 “최근 체육특기자와 관련해 입시와 학사관리에 있어서 특혜가 없었으며 있을 수도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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