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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료 2명·아베 총리 보좌관 야스쿠니 참배

일본 각료 2명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보좌관이 19일 태평양 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일본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과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1억총활약 담당상은 이날 오후 야스쿠니의 추계 예대제(例大祭ㆍ제사)에 맞춰 신사를 참배했다. 다카이치 총무상은 그동안 각료 신분으로 일본의 패전일이나 예대제 때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왔다. 가토 담당상은 지난해 야스쿠니신사 추계 예대제 때도 참배했다. 두 사람은 모두 아베의 측근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다카이치 총무상은 참배 후 기자들에게 ”한 사람의 일본인으로서 나라의 정책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영혼에 존경심을 갖고 감사의 정성을 바쳤다“고 말했다.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아베 총리 보좌관도 이날 오전 참배하면서 사비(私費)로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玉串ㆍ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냈다. 에토 보좌관은 ”희생된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진혼(鎭魂)과 위령의 생각을 갖고 참배했다. 일본과 세계의 평화를 기원했다“고 말했다.

도쿄=오영환 특파원 hwas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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