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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인천도 중학교까지 무상급식

내년부터 인천 지역 모든 중학생은 무료로 급식을 먹게 된다.

인천시는 19일 '300만 인천, 미래를 준비합니다'란 주제로 ‘인천형 미래인재 육성계획’을 발표하면서 중학교 무상급식 계획을 밝혔다.

인천시는 시교육청, 군·구 등과 등과 총 591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인천 지역 중학생 8만588명 전원에게 무상급식을 한다. 예산은 시가 23.2%인 137억원, 군·구가 17.4%인 103억원, 시교육청이 59.4%인 351억원을 부담한다.

지금까지 인천시는 재정난을 이유로 저소득층 학생에게만 급식비를 지원하면서 올해 무상급식 비율이 15.1%에 그쳐 전국 최하위권이었다. 특히 중학교 무상급식률은 14.8%에 그쳤다. 이는 전국 중학교 무상급식 비율 76.5%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면 서울·광주·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제주 등 10개 시·도는 이미 중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고 있다.

중학교 무상급식은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의 핵심 공약이다. 하지만 시의회에서 "재정 문제로 무상복지 예산을 더 늘리기 어렵다"며 3차례나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인천시는 무상급식 시행과 함께 다양한 교육 정책도 내놨다.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 4곳의 인적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영어·과학·음악 등을 가르치는 계절학교도 연다.

진로교육체험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SK와이번스 등 인천을 연고로 하는 6개 프로구단과 아시안게임 최신 경기장을 활용한 스포츠캠프도 운영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그동안 추진한 재정건전화에 대한 성과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사회가 부모의 역할을 함께 해야 한다. 교육비 부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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