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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라지 시장 올림픽 반대했는데…로마 시민 85% 유치 찬성

로마가 재정난을 이유로 2024년 올림픽 유치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으나, 대부분 로마 시민은 올림픽 유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단체인 이탈리아소비자연맹(Codacons)은 22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결과 로마 시민의 약 85%가 로마가 2024년 올림픽 유치 신청을 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했다.

카를로 리엔치 회장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는 로마 시의회가 로마시의 2024년 올림픽 유치에 공식적인 반대를 비준하기 전에 시의회와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가 긴급 회동해 여론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리엔치 회장은 "로마 시의회가 로마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전 올림픽 유치 철회를 공식 결정할 경우 라치오 지방법원에 제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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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르지니아 라지 페이스북

지난 21일(현지시간) 로마 최초 여성 시장 비르지니아 라지(38)는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을 유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라지 사장은 "로마는 1960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진 빚을 아직도 갚고 있는 처지"라며 "이탈리아와 로마의 미래를 저당잡힐 수 없다. 시민들에게 더 빚을 내자고, 돈을 더 달라고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로마는 4년 전에도 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경제난 때문에 포기했다.

2024년 올림픽 포기는 지자체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라지 시장의 의견을 시의회가 추인한다면 로마의 이탈은 확정적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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