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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英·獨 4개국에서 한진해운 하역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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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구에 가압류된 한진로마호 [사진 마린트래픽 캡처]

한진해운이 신청했던 압류 금지 명령(스테이 오더·stay order)을 독일 법원이 승인했다. 이로써 한진해운은 미국·일본·영국과 더불어 4개국에서 하역 작업을 정상화했다. 싱가포르의 경우 잠정 스테이 오더가 발효된 상황이다. 스테이 오더를 승인하면 해당 국가에서 채권자에게 선박이나 자산을 압류당할 우려 없이 항구에 정박해 화물을 하역할 수 있다. 물류 대란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조치다. 22일 오후 6시 기준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 97척 중 35척이 하역을 완료한 상황이다.

하역 작업에 필요한 실탄도 1700여억원 가량을 사실상 마련했다. 한진해운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180억원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 400억원,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출연한 100억원을 투입했다. 여기에 대한항공 이사회가 600억원의 자금을 대여하기로 결정했고, KDB산업은행도 500억원 한도 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법원에 대한항공 대여금(600억원)에 대한 자금 차입 허가를 신청한 상황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19일 벨기에에서도 스테이오더를 신청해 현지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또 네덜란드·스페인·이탈리아·아랍에미레이트(UAE)·호주·인도·캐나다·멕시코 등에서 스테이 오더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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