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수능시험에서 영어 빼라”…황당하지만 설득력있는 국회의원의 주장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은 23일 “수능시험에서 영어 과목을 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대정부 질문을 앞두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영어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고 언어 다변화 교육의 확대를 위해 수능시험에서 영어 과목을 배제해야 한다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해 사교육비 규모가 17조 8000억원에 이른다며, “교육 분야의 중요한 국가적 과제 중 하나가 영어 사교육비 지출 부담을 줄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홍철호 의원은 한국 사회에 금수저와 흙수저론이 나온 것도 사교육비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 추천기사 갤노트7 vs. 아이폰7 낙하실험, 승자는?

홍 의원은 “사교육비를 부담할 수 없는 부모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하다"면서 "사교육을 통해 영어를 입시 수단으로만 배우고, 정작 영어는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위해서라도 수능시험에서 영어를 전격 배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ㆍ일본어ㆍ유럽 각국 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습득해야 하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언어 다변화 교육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대학을 가는 2023년부터는 수능에서 영어 과목이 배제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홍철호 의원은 축산학을 전공한 이력을 살려 ‘굽네치킨’을 창업한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2014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로 경기 김포시에서 당선됐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김승현 기자
shyun@joongang.co.kr
AD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