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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솔솔…주말엔 지역축제 나들이 가볼까

가을을 맞아 대전과 충남의 대표적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대전시 중구는 효문화뿌리축제를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침산동 ‘효! 월드 뿌리공원’에서 연다. 효를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다. 대표적인 볼 거리는 23일 열리는 ‘문중 퍼레이드’다. 뿌리공원에 성씨 유래비를 세운 222개의 문중 회원 3500여명이 전통복장을 입고 행진한다.

중구는 안영교부터 뿌리공원 입구까지 400m 구간에 ‘응답하라 7080!’을 주제로 추억의 교실과 만화방, 추억의 음악다방 ‘DJ 효 토크박스’ 등을 만들었다. 추억의 교실에는 1970년대 책상·칠판·교과서·교복 등을 비치했다. 효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체험 코너도 있다. 스스로 효도 점수를 매기고 일정 점수 이하이면 서당 훈장에게 회초리를 맞는 곳이 눈길을 끄는 코너다. 행사장에는 사진을 찍으면 80세의 모습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장비도 갖췄다. 노년의 모습을 미리 보고 부모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자는 취지다. 밤에는 뿌리공원 진입로를 LED를 이용한 빛의 거리로 꾸민다.

뿌리공원은 1997년 중구청이 조성했다. 해마다 130만명이 찾는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문중별로 돈을 모아 세운 조형물에는 성씨 유래가 자세히 적혀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잊혀져 가는 효 사상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축제”라고 말했다.

금산군 금산읍 금산인삼관 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금산인삼축제가 열린다. 인삼 밭에 들어가 직접 인삼캐기·인삼깎기·인삼씨앗고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인삼은 1인당 2뿌리 정도 캘 수 있고, 캔 인삼은 싯가로 구입할 수 있다. 건강체험관에서는 인도·몽골·중국의 마사지 등 전통치유요법과 홍삼족욕·홍삼팩 마사지 등을 할 수 있다. 금산에서는 전국 인삼의 70%가 유통된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축제장을 찾으면 다양한 건강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공주와 부여에서는 제62회 백제문화제가 23일 전야제 시작으로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다. 23일 오후 8시 부여 구드래 금강둔치에서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불꽃 쇼가 관람객을 맞는다. 백제왕가의 나들이, 백제 나이트 퍼레이드, 사비 천도 행렬, 백제역사 문화행렬 등 백제역사를 테마로 다양한 퍼레이드가 마련된다. 공주시는 문화제기간에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석장리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 부여군 규암면에 있는 백제문화단지는 무료로 야간 개장하고, 난타와 연극·외줄타기 등의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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