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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KAIST 교수 아시아인 첫 ‘제임스 베일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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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의 이상엽(52·사진) 생명화학공학과 특훈 교수가 아시아인 최초로 ‘제임스 베일리상’을 수상한다. 2005년 제정된 제임스 베일리상은 생물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화학공학 분야 최대 학회인 미국화학공학회와 세계생물공학회를 통해 추천된 학자를 심사위원회가 선정한다.

이 교수는 2012년 미국 화학회에서 선정하는 마빈존슨 상을 수상했으며 엘머 게이든상, 암젠 생명공학상, 국제대사공학상 등 국제적인 상들을 아시아인 최초로 받았다. 지난 6월에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2016년 10대 떠오르는 기술’에 이 교수의 시스템대사공학이 선정됐다.

시스템대사공학은 ‘미생물 공장’으로 대변되며 지금까지 석유를 이용해 만들던 연료나 화학물질 등을 미생물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실제로 이 교수 팀은 대장균을 이용해 의료용 고분자 물질인 ‘폴리락테이트-co-글리콜레이트(PLGA)’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대와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화학을 전공한 이 교수는 만 29세이던 1994년 KAIST 사상 최연소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20여 년간 미생물대사공학 연구에 매진해왔다. 최고 효율의 숙신산 및 부탄올 생산 기술, 세계 최초의 가솔린 및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원료 등의 바이오 생산기술, 시스템대사공학 창시 등 그간 생물공학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시상식과 기념 강연은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화학공학회 연례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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