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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전인지, 남녀 신인왕 다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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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左), 전인지(右)

김시우(21·CJ대한통운)와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 남녀 프로골프투어 동반 신인왕에 도전한다.

지난 18일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신인왕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전인지는 22일 현재 신인왕 포인트 1223점으로 2위 가비 로페즈(23·멕시코·427점)에 크게 앞서 있다. 남은 8개 대회에서 로페즈가 역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전인지는 한국선수로는 열번째로 LPGA투어의 신인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자 투어에선 김시우가 신인왕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이제까지 한국 선수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차지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

김시우의 경쟁자는 에밀리아노 그리요(24·아르헨티나)다. 그리요는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가 “PGA 투어에서 가장 볼스트라이킹이 좋은 선수”라고 평가하는 유망주다. 올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재미동포 케빈 나(미국)를 꺾고 우승하면서 이름을 날렸다.

김시우와 그리요는 23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한다. 두 선수 중 한 명이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제까지는 그리요가 한 발 앞선 상태다. 페덱스컵 랭킹(9위)과 세계랭킹(26위)에서 김시우(페덱스컵 18위, 세계랭킹 57위) 보다 위다. 올해 김시우와 그리요는 각각 1승씩을 거뒀다.

시즌 막바지인 최근 두 경기에서는 김시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시우는 플레이오프 2, 3차전에서 모두 20위권 이내에 들었다. 그래서 PGA투어는 최근 김시우를 신인 랭킹 1위에, 그리요를 2위에 올렸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랭킹이나 세계랭킹·상금 등은 남자 투어에선 참고 자료일 뿐이다. PGA투어 신인왕은 점수가 아니라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마지막 경기의 인상이 가장 강하게 남기 때문에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중요하다. 김시우가 그리요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한국인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이 될 수도 있다. 지난해엔 안병훈(25·CJ)과 김세영(23·미래에셋)이 각각 유러피언투어와 LPGA투어 신인상을 차지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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