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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프라임사업'에 선정… 교육부 국책사업 '싹쓸이'


【논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건양대는 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이하 프라임)사업'에 선정됐다.

프라임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실업률 증가, 분야별 인력 미스매치 등에 대학이 정부와 힘을 합쳐 선제적으로 체질개선에 나선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미래 사회 수요를 반영, 정원조정 등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학생들의 전공 능력과 함께 진로 역량을 강화한다.

사업 유형은 최대 50억원을 지원받는 소형으로 상명대 천안캠퍼스와 함께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건양대는 지난 2014년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사업)'과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사업)','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에 이어 이번 프라임 사업까지 교육부의 국책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건양대 프라임 사업은 사회에서 수요가 있는 학과를 신설 및 증원하되 각 기업들이 요청한 인재수준에 맞는 커리큘럼을 만들어 취업을 예약하는 예약학과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골자이다.

특히 이들 학과들은 1년 10학기제, 프로젝트식 수업 등 파격적인 학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창의융합대학을 확대해 만든 'PRIME창의융합대학'에 속한다.

예들 들어 소프트웨어 업계가 가장 원하는 2년 경력수준의 전문인력 배출을 위해 기업소프트웨어학부를 신설하는 한편 기업이 주문한 교육과정을 44학점 가량 학사일정에 포함시켰다. 이 과정에서 세계 기업소프트웨어 분야 1위 독일 'Global SAP'사와 협업을 하고 SAP사가 4억원 상당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웅진과 하이모, 농심NDS 등 각분야에서 우수한 국내외 건실한 기업들과 취업예약을 위한 기본적인 협약을 맺었다.

건양대는 프라임 사업 재정지원이 종료된후 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대학 자체적으로 125억원을 투입, 사업이 잘 정착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양대 김희수 총장은 "절박하게 교육환경의 변화를 실감하고 준비해와 선정됐다"며 "선정 여부를 떠나 사회가 원하는 대학,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이 되도록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ssyo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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