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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2주 연속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 기회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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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4연속 버디, 3연속 버디를 몰아친 장수연이 경기 뒤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롯데]


장수연이 2주 연속 롯데 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장수연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코올리나 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로 선두 케이티 버넷(미국)에 한 타 차 2위다.

지난 주 국내 대회 롯데마트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장수연은 미국 무대에서 2주 연속 롯데 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날 장수연의 드라이버 정확도는 다소 떨어졌다. 페어웨이를 절반이나 놓쳤다.

하지만 지난 주 마지막 홀 샷 이글을 안겨준 58도 웨지가 이날도 효자 노릇을 했다. 페어웨이와 러프를 가리지 않고 정확한 어프로치 샷을 했다. 퍼트도 25개로 적었다.

장수연은 줄줄이 파만 잡다가 6번 홀 버디로 시동을 걸었다. 그 뒤로 9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아 선두로 치고 나섰다.

11번 홀에서는 2m 버디 찬스를 놓쳤고, 12번 홀(파3)에서는 이날 첫 보기를 적었다. 티샷이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졌고, 볼을 빼낸 뒤 2퍼트로 홀 아웃 했다. 하지만 13번 홀 5m 거리의 언덕 있는 어려운 버디 퍼트를 넣어 분위기를 바꿨다. 14, 15번 홀에선 ‘효자 웨지’로 볼을 홀 1m 옆에 붙여 3연속 버디를 잡았다.

16번 홀(파3)에선 티샷이 그린 왼쪽 러프에 떨어졌고 1m 파 퍼트도 놓쳐 두 번째 보기를 적었다. 17번 홀은 페어웨이를, 18번 홀은 그린을 놓쳤지만 파로 막아냈다. 후반 내내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홀 케이트 버넷(미국)이 칩 인 버디를 넣어 2위가 됐다.

김세영은 선두권을 유지해 타이틀 방어 가능성을 살렸다. 이날 3타를 줄인 김세영은 9언더파 5위다. 16, 17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순위가 떨어졌다.

전인지는 이날도 이글을 잡는 등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3위로 뛰었다. 모리야 주타누간(태국)도 공동 3위다.

선두였던 민지 리(호주)는 이날 선두권에서 유일하게 오버파를 쳤다. 2타 잃은 민지 리는 8언더파 공동 6위로 밀렸다.

JTBC골프에서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를 17일 오전 8시부터 생중계한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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