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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경제] 삼성·LG, 중기에 디자인 인력 파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소기업의 디자인 능력 개발을 위해 자사 인력을 빌려 주기로 했다. 아직 구체적 파견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 방안이 실현되면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17일 "전경련 산하 산업디자인특별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두 회사가 중소기업에 중견 디자인 인력을 파견해 주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또 이날 내놓은 '중소기업의 대기업 중견인력 활용방안' 보고서에서 중소기업이 대기업에서 중견인력을 파견형식으로 받아 2~3년간 활용하는 방안을 제도화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인건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6 대 4 정도의 비율로 분담하되 중소기업의 임금부담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 제도가 장기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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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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