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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차장 내비’ 사업에도 진출

카카오가 주차장 검색·예약 애플리케이션 ‘파크히어’를 개발한 스타트업 파킹스퀘어를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파킹스퀘어 지분 100%를 인수하는 데 100억~200억원을 투자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카오는 ‘국민내비 김기사(록앤올)’를 인수했을 때처럼 파킹스퀘어를 자회사로 편입하되 기존 경영진 체제로 독립 운영할 예정이다.

파크히어는 주차 정보와 예약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서울·경기 지역 약 5000여 개 주차장 정보와 약 500여 개 주차장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월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만 건, 이용자는 15만 명이다.

 카카오는 향후 택시·대리운전·내비게이션에 주차장을 접목시킨 O2O(온라인 to 오프라인) 서비스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카카오내비에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연동된 서비스로 인근 주차장을 검색하거나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카카오 측은 “아직 인수 초기인 만큼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최근 카카오가 추진하는 O2O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 카카오택시를 출시한 데 이어 모바일 내비게이션 ‘국민내비 김기사’를 개발한 록앤올을 626억원에 자회사로 인수했다. 카카오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 23일 카카오내비를 출시했다.

또 자체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을 통해 유명 뷰티 업체 ‘하시스’의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헤어·뷰티 O2O 진출도 시작했다.

이 밖에도 올해 상반기 중에는 모바일 대리기사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를 출시할 예정이고, 퀵서비스와 배달 등 유통 분야 O2O 진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2O는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시장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으로 모은 방대한 이용자를 O2O 모델에 접목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익명을 요청한 IT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택시와 국민내비 김기사의 경우처럼 서비스 연동을 통해 이용자는 묶어두되, 다른 O2O 서비스처럼 수수료 기반의 수익을 내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카카오페이 등 결제 시스템으로 유도하는 전략을 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함승민 기자 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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