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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불법 운반" 압수

[바르셀로나 AP=연합, 서울=이철희 기자] 한국의 대우정밀이 아프리카 세네갈에 수출하는 기관총.자동소총 등 총기류를 싣고 가던 선박을 스페인 당국이 검색한 후 총기류를 압수해 국제적인 파문이 예상된다.

AP통신은 스페인 경찰은 이날 스페인 북동부 바르셀로나 근해를 통과하고 있던 화물선을 저지시키고 수색을 실시, K1 A기관총 2백80정과 K2 자동소총 1백정, 실탄 7백60발이 든 컨테이너 한개를 발견했다고 스페인 EFE통신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화물선이 부산을 출발해 세네갈의 다카르로 향하던 중이었다며 무기들은 위조된 서류로 불법 운반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법원은 스페인 정보당국에 의한 컨테이너 압류와 수색을 명령했다. 그러나 화물선의 선장과 승무원들은 억류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바르셀로나 경찰 대변인은 "선장은 화물선에 무기가 실려 있는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부산을 출발해 세네갈로 가던 화물선의 컨테이너에 실린 K1 A 기관총 2백80정과 K2 자동소총 1백정은 지난 5월 12일 대우정밀에 수출을 승인해준 품목"이라며 "따라서 스페인 당국에 검색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대우정밀측은 "국방부로부터 정상적 승인을 받고 수출했기 때문에 스페인 당국의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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