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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미국선 폴리스 라인 벗어나면 패 버리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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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중앙일보 사진DB
이완영 국회의원

이완영 국회의원 "美 경찰 총 쏴서 시민 죽어도 10건중 8~9건 정당"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는 16일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등의 민중총궐기 집회를 ‘폭력 시위’로 규정하고 맹비난했다.

이완영 국회의원 "미국선 폴리스 라인 벗어나면 패 버린다"

노동부 공무원 출신인 이완영 의원은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과 관련해 “미국에서는 (시위대가) 폴리스 라인을 벗어나면 경찰이 그대로 (시위대를) 패 버리지 않느냐. 그게 오히려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을 받기도 한다”며 경찰당국을 옹호했다. 이 의원은“최근 미 경찰이 총을 쏴서 시민이 죽은 일 10건 중 8~9건은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 범인으로 오해받은 사람이 뒷주머니에서 총을 꺼내는 걸로 인식해 경찰이 총을 쏴서 죽여도 그걸 당당한 공무로 본 것”이라며 “이런 것들이 선진국의 공권력”이라고 주장했다.

박인숙 의원은 “서울시청 주변은 일년 내내 (시위 일정이) 꽉 차 있더라”며 “세상에 이런 난장판이 어딨나. 이런 야만적 국가가 어딨느냐”고 말했다.

이노근 의원도 “(시위대가) 사전에 차량을 파악하고, 사다리, 각목, 쇠파이프, 밧줄까지 준비해서 과격하게 난동을 부린걸 보면 소위 유사 범죄단체에 해당하는 것 같다”며 “특히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대표) 석방까지 주장하고 이러는 걸 보면 순수 노동운동이 아니라 정치운동”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사법당국에서 좌파 검사, 좌파 판사들이 무혐의나 불기소, 무죄 판결을 내놓는데 좌파 검사·판사들은 이번 시위 장면을 비디오를 통해 봐야한다”고도 했다.

2008년 광우병 파동 당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었던 김종훈 의원은 “2008년 광우병 시위를 연상케 하는데, TV를 보니 그때 주먹쥐고 흔들던 사람들이 다시 등장했더라”며 “이사람들은 배우고 그것밖에 할짓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비난했다.

김영우 의원은 “‘민중총궐기’는 그 이름처럼 국민들의 실질적 삶의 질을 위한 궐기도 아니고 계급투쟁의 성격 강하다”며 “우리가 지금 향유하는 자유를 악용해서 자유민주주의 자체를 근간부터 흔들려는 시도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노동부 공무원 출신 이완영 의원
노동부 공무원 출신 이완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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